(2) 내추럴가든 스타일
누구는 우리의 스타일을 내추럴이라고 하고,
누구는 천연스타일이라고, 누구는 보헤미안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그저 저희가 좋아하는 스타일. 내추럴가든 스타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스타일에는 자연에 대한 사랑과, 천연 소재에 대한 애정, 안락하고 편안한 핏,
장인의 정성이 느껴지는 디테일과, 오랜 시절을 이어져 온 사랑스러움에 대한 이해가 있습니다.
옷에 대한 애정을 담아서 만드는 옷들에 대한 사랑.
바늘땀 하나까지 조절해서 더 가치있는 옷을 만들려는 장인의 마음이 있습니다.
저희는 천연 린넨을 전문으로 하는 샵입니다만,
천연 린넨은 사실 꽤나 불편한 옷입니다.
적당히 싼 가격에 사서 적당히 세탁기에 박박 빨다가
이윽고 해어지면 버리는 옷에 비하면 말이지만요.
가능한 조물조물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고,
어쩔 수 없이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에도 단독세탁을 하거나 세탁망을 이용해야 합니다.
가능한 살살 빨아서 섬유를 살리면서, 옷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응달에 조심히 말려야 하죠.
저희는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가치를 담은 옷을 더 좋아합니다.
얇고 약한 린넨은 그만큼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굵은 실로 짜낸 린넨은 더 단단하지만, 입을수록 몸에 맞춰 점차 부드러워집니다.
또한 통기성이 좋아 시원하며, 습기를 오래 가지고 있지 않아 세균이 증식하기 어렵습니다.
합성 소재에서 흔히 일어나는 피부 트러블과 아토피 유발에서도 자유롭지요.
린넨은 역시 자연이 준 천연섬유니까요. 안심하고 입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질감이 주는 아름다움을 사랑합니다.
얇은 린넨의 가벼움, 단섬유 린넨의 부드러움,
고급 장섬유 린넨의 아름다운 광택감을 너무 좋아합니다.
이 아름다운 천에 바느질과 패턴을 만들어 낸 장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사정은 다른 천연섬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면, 울, 캐시미어, 천연가죽 등. 모두 각자의 고유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역시 천연섬유인 만큼 관리에 손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관리에 손이 가더라도, 옷장에서 한번 더 손이 가는 것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것들.
우리는 그것을 우리 스타일, 내추럴가든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 다룰 수 있는 건 결국 Tree님들 때문입니다.
여러 위기와 힘든 상황들을 Tree님 덕분에 극복하고 여기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를 사랑해 주신 Tree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가 오늘도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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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ree님들께 드리는 편지
(2) 내추럴가든 스타일
(3) 오래 입는 옷, 아껴 입는 옷
(4) 너와 나, 우리가 함께 행복한 옷
(5) 이어지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
(6) 내면의 건강함에 대해서
(7) 한국, 문화, 그리고 세계
(8) 쓰임에 맞는 옷, 그리고 사람
행복함이 묻어있는 옷입니다
소재나디자인이 제가 선호하는 것들이
많이 모여서 있는 내추럴가든.
기분좋은 옷 좋아하는 날개를 줍니다 .
감사드립니다 소중하게 입게됩니다
설명절 연휴동안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고
올 한해 청룡처럼 더욱 번창하고 발전하세요!
내추럴가든의 옷을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응원해주시는 Tree님이 계셔서 항상 든든하답니다 ♥
좋아해주시는 만큼 더 예쁘고 좋은 옷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행복한 시간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